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추진[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는 도심지내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2021년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추진중인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일몰 및 계속사업 18개, 도심지 내 교통체증 해소 등 10개 노선을 포함, 총 28개 노선이다. 총 사업비 2641억원을 투입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2021년 도시계획도로에 확보된 예산은 297억원이다.
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제2도시우회도로, 삼양~신촌간 사업을 포함한 18개 노선, 길이 13.64㎞에 대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라초~오남로간 등 10개 노선, 길이 7.07㎞에 지속적으로 보상협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노형노터리 등 도심지 내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월광로~노형로 도시계획도로 등 5개 노선에 대한 조기개설 예산을 집중 투입,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진중인 일몰 및 계속사업에 대해 중점 추진함은 물론 신규 및 보상노선도 안정적인 예산확보 방안 마련을 통한 교통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