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은 2020년 경자년을 마무리하며 민선 7기 출범 후 2년 6개월간의 100대 주요성과(30대 핵심성과)와 오는 2021년 15대 주요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광주시 제공

2021년 3대 뉴딜 속도감 있게 추진...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실현

[더팩트 ㅣ 광주=나소희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20년 경자년을 마무리하며 2021년 신년사를 겸해 민선 7기 출범 후 2년 6개월간의 100대 주요성과(30대 핵심성과)와 오는 2021년 15대 주요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8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혁신과 소통으로 이룬 100대 주요성과(30대 핵심성과)들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15대 주요정책 추진에 역량을 결집하여 더 큰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의 핵심가치인 혁신과 소통을 통해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사업과 도시철도 2호선 문제 공론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저비용 고효율’의 흑자 대회로 성공 개최했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선제적 대응, 대구와의 병상연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광주공동체를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자평했다.

광주시는 2020년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성공으로 2021년 GGM 자동차 생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본격화 ▲5․18의 정의로운 역사를 지키고 올바르게 계승․발전 ▲황룡강 장록습지 국내 1호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 ▲산하공공기관 통합채용 ▲전국 최초 순수카드형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발행 ▲광주천의 수량과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아리랑문화물길 조성사업 착공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 개관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오는 2021년의 주요 정책으로는 ▲‘국가 AI융복합단지’와 GPU기반 ‘국가AI데이터센터’ 착공▲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광주형 AI-그린뉴딜 사업 본격 추진 ▲출산축하금 100만원과 육아수당 480만원(2년간 매달 20만원씩) 지급 ▲내년 7월 민․관 협력방식의 광주형 공공배달앱 출시 ▲수요자 중심의 복지혁신을 통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광주형 복지혁신 모델 완성 ▲집값 상승과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질 좋은 ‘광주형 평생주택’ 1만 8000호 2030년까지 공급 ▲공항 이전문제에 대해 4자협의체 및 정부와의 협력 강화 등을 꼽았다.

이용섭 시장은 "정의로움에 풍요로움을 더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로, 글로벌 선도도시로 우뚝 세우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매일매일 새로운 광주 역사를 쓴다는 각오로 쉼 없이 달려 왔다"며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에 한발 앞서 선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2021년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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