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거리두기 2단계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
입력: 2020.12.28 14:18 / 수정: 2020.12.28 14:18
전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2단계 조치를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6일간 연장하고, 현재의 유행상황을 고려해 14개 시군이 동일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필통 제공
전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2단계 조치를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6일간 연장하고, 현재의 유행상황을 고려해 14개 시군이 동일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필통 제공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병행 시행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당초 12.8.~12.28.) 연장 조치에 따라 29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6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전북 지역 1주간(21~27일) 확진자는 일평균 14.7명 발생했다. 특히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 중으로 감소세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2단계 조치를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6일간 연장하고, 현재의 유행상황을 고려해 14개 시군이 동일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방역수칙은 이미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대책의 강화된 조치를 따르되 그 외 시설은 2단계 조치를 적용한다.

특별대책의 강화된 조치는 식당에서 5명부터 모임금지, 전국 종교활동 비대면 전환, 겨울스포츠시설 집합금지, 해돋이·해맞이 관광명소 폐쇄 등이다. 유흥시설 5종도 집합금지가 유지되며 방문판매홍보관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도 앞전과 같이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중단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전국적인 집단감염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게 되었다"며 "다시 예전처럼 만나기 위해서 지금 만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동을 삼가고 차분한 연말연시를 보내 주실 것"을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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