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1년 축산분야 123개 사업에 636억원(국비 216억원, 도비 210억원, 융자 117억원, 자담 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제주시 제공 |
올해 대비 예산 97억 증가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는 2021년 축산분야 123개 사업에 636억원(국비 216억원, 도비 210억원, 융자 117억원, 자담 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세부 사업별 투입계획은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광역브랜드 육성, ICT 융복합 확산, 기타 가축 육성, 조사료 사일리지제조비 지원 등 52개 사업에 187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마 생산농가 위기 극복을 위해 말산업특구 지원, 학생 승마체험, 농어촌승마시설, 경주마 생산기반시설 등 16개 사업에 40억원을 지원한다.
고병원성 AI·구제역 특별방역 및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유기동물 구조·포획 관리 운영 등 36개 사업에 93억원을 지원한다.
가축분뇨적정처리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광역축산 악취개선 등 19개 사업에 3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깨끗한 축산농장 인센티브 지원, 경주마 X-ray 진단비 지원 등 15개 신규사업을 발굴, 축산사각지대 문제 해소에 전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2021년도 계획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내년 1월 15일까지 사업 신청(공모)을 통해 공정한 심사기준을 수립, 축산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