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시가스 29일부터 대천동·대륜동 일대 4207세대 공급[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제주특별지치도의 도시가스 공급 배관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제주시에 이어 서귀포시 혁신도시지역 내 4200여 세대(서귀포시 천연가스 공급 세대수 4207세대(대천동 2211, 대륜동 1996)에 천연가스(LPG+Air →LNG)를 전환 공급된다.
서귀포시 도시가스 공급은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10월 준공한 애월 천연가스 생산기지에서 이송 공급, 이를 위해 ㈜제주도시가스에서 지난 2월부터 5.3km의 배관공사를 추진해 왔다.
애월 천연가스 생산기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2017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공사비 5035억을 투입, 기반시설인 생산기지 및 공급배관(81㎞), 공급관리소 7곳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안전한 도시가스 전환을 위해 민수용 도시가스 공급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도시가스와 지난 11월부터 도시가스 배관시설 점검 및 공급안내 등을 위해 협업해 왔다.
㈜제주도시가스는 지난 21일부터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민수용 LNG도시가스 공급관련 테스크 포스팀을 운영, 제주도와 LNG 도시가스 공급 상황관리체제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각종 예기치 못한 민원을 조속히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서귀포시 도시가스 공급배관이 이미 설치된 혁신도시지역에 천연가스로 우선 공급 전환되며 그 외 지역은 경제성 및 공급여건 등을 감안해 점차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주도 천연가스 도입 및 보급에 따른 기존 LPG 분야의 상생을 위한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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