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성탄절인 25일 연말연시 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방역을 지시했다/포항시청 제공

25일 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대책 긴급회의 가져...선별진료소 야간 운영[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를 통한 공격적인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성탄절인 25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연말연시 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12월에만 지역의 확진자가 74명(12월 25일 0시 기준)이 발생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해 발생지역 및 징후주변 지역을 대대적으로 검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남·북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야간에도 연장해 무료검사를 실시할 것을 전달했다.

아울러 대규모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요양원, 복지시설 등의 방역을 한층 더 강화시켜 절대적 감염차단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말연시에는 가족·지인 모임과 종교활동 등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모임과 활동을 취소하거나 영상으로 대체해주시기 바란다."며,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있을 시에는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