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 서비스 론칭
입력: 2020.12.23 17:07 / 수정: 2020.12.23 17:09

[더팩트ㅣ제주=문형필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2시 30분 ‘2020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실증 론칭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기존 주유소, 편의점, 버스정류소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스마트 허브로 구축, 신재생에너지와 e-모빌리티 공유 솔루션을 연계해 'e-삼다 3DA ’미래(생활) 도시 사업 구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그간 총 10여 차례 간담회 및 워크숍, MOU 체결 등 본격적인 실증을 위래 플랫폼 서비스 개발 및 스마트 허브 구축 등 다각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이번 론칭 이벤트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픈 통합플랫폼과 모빌리티 운영 어플인 ‘GreeGo’를 공식 론칭한다.

이번 사업 실증 론칭과 함께 서귀포시 혁신도시 주유소에서는 스마트 허브를 관람, 라스트 모빌리티를 이용하기 위해 e-삼다 3DA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예약, 결재 등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사전 행사에서는 사업 실증 이벤트를 맞아 리빙랩 및 대학생 서포터즈들을 통해 첨단과학단지와 행원 에너지 홍보관에서 전기차 폐베터리를 활용한 ESS에서 V2G 차량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충전과 방전 서비스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를 계기로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에서 구상하고 있는 스마트 허브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갈 계획이다.

스마트 허브는 기존 산업시설을 전환하여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 활용하고, 스마트 충전 서비스 및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등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 중문과 혁신도시, 제주시 구좌읍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 구축했다.

향후 이번 사업에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스마트 허브 중심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오늘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의 정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제주의 에너지 및 교통문제를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고 민·관 협업 방식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도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체감하는 스마트 아일랜드 미래 도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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