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신규확진 39명...대구광진중앙교회 28명 포함
입력: 2020.12.22 11:39 / 수정: 2020.12.22 11:39
21일 0시 이후 대구 광진중앙교회에서 28명이 확진됐다. 사진은 대구광진중앙교회 / 네이버 지도 로드뷰
21일 0시 이후 대구 광진중앙교회에서 28명이 확진됐다. 사진은 대구광진중앙교회 / 네이버 지도 로드뷰

대구시 특별방역대책 시행...다음주까지가 고비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수는 39명으로 대구광진중앙교회에서 발생한 28명이 포함됐다.

코로나19 신규확진 세부내용은 영신교회 관련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1명 확진, 남구 신일교회 관련 검사에서 1명 확진, 중구 콜센터 자가격리 중 2명 유증상으로 확진됐고,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검사에서 5명 확진,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는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시·군·구에서 준비 중이던 연말·연초 행사는 모두 취소했다. 또, 성탄절이나 동지를 앞둔 종교시설에서 행사도 금지했다. 실내 예배 인원도 정원의 30%에서 20%로 줄이도록 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지역에 감염병 불길이 잡히느냐 걷잡을 수 없이 확산 되느냐를 가름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말·연시는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라도 부디 모임이나 행사 없이 안전한 집안에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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