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이 21일 제27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세출예산 2조4,358억원을 통과 시키고 있다./포항시의회 제공 |
9억6,500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가 21일 제27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세출예산 2조4,358억원을 통과 시켰다.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결과 보고와 각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 처리가 이어졌다.
위원회별 주요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2021년도 예산안 2조4,358억원에서 9억6,500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했다.
또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조4,872억4,000만원에서 2억5,800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의정활동 해외여비를 전액 삭감하고 2021년도 회기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민정)는 ‘2021년도 포항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안’을 비롯한 3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2021년도 포항시 농촌발전기금 운용계획안’ 등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권경옥)는 ‘2021년도 포항시 자활기금 운용계획안’ 등 7건을,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조영원)는 ‘2021년도 포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운용계획안’ 1건을 처리했다.
한편, 시의회는 2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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