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재래시장야시장이 내년 1월 3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야시장 운영위원회 긴급특별회의를 개최,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야시장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 제주도 제공

한라사우나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운영위원회 긴급특별회의에서 결정[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동문재래시장야시장이 내년 1월 3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30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야시장 운영위원회 긴급특별회의를 개최,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야시장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한라사우나에서 총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동문재래시장야시장이 협소한 공간에 하루 평균 9500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을 고려,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제주도는 18일부터 동문재래시장 입구 전광판을 활용한 야시장 휴장 관련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동문재래시장 내 강화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동문재래시장 내 공중화장실 4곳에 대한 소독을 주1회에서 주 3회로 늘렸다.

특히 18일부터 2인 2개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마스크 착용 여부,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의 조치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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