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수교 60주년 기념인 내년 4월 순천만국가정원서 꽃 피울 예정[더팩트l순천=유홍철 기자] 네덜란드 왕정이 지난 16일 순천시에 유기농 튤립 알뿌리 1700구를 한 통의 편지와 함께 선물로 보내와 화제다.
네덜란드 왕정은 허석 순천시장에게 편지를 통해 "2021년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지금까지 순천시과 네덜란드 왕정이 맺어온 우호·협력관계를 기념하고 미래 연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유기농 튤립알뿌리 1,700구를 순천시에 보낸다"고 적었다.
편지는 이번에 보내는 튤립 알뿌리가 한국으로 보내는 첫 번째 유기농 알뿌리이며 이 유기농 알뿌리는 경작에서부터 보관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농약이 일절 사용되지 않은 종류라고 설명도 덧붙이고 있다.
편지는 "내년 봄에 개화를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식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순천시민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튤립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향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네덜란드에서 선물받은 유기농 튤립알뿌리 1,700개를 순천만국가정원 내 네덜란드정원 연출을 통해 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일인 내년 4월 초에 즈음하여 순천시민과 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시는 올 봄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 전달을 위해 튤립알뿌리 드라이브 스루 나눔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