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귀포시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당선작 선정
입력: 2020.12.18 17:26 / 수정: 2020.12.18 17:26
제주도는 서귀포시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건립 건축 설계공모 결과 우리건축사사무소(대표 허은정), ㈜자우 건축사사무소(대표 박진아)의 공동 제출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서귀포시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건립 건축 설계공모 결과 우리건축사사무소(대표 허은정), ㈜자우 건축사사무소(대표 박진아)의 공동 제출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우리건축사사무소, ㈜자우 건축사사무소 공동 제출작 선정

[더팩트ㅣ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건립 건축 설계공모 결과 우리건축사사무소(대표 허은정), ㈜자우 건축사사무소(대표 박진아)의 공동 제출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월 14일부터 공모를 통해 응모한 24개 작품에 대해 공공건축가의 사전검토와 도내ㆍ외 건축관련 전문가 6명의 심사위원회의 1차 도면검토, 2차 발표 심사 등을 거친 결과 도내 업체인 ㈜우리건축사사무소와 ㈜자우 건축사사무소 공동제출작이 최종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전체적으로 주변 건물을 고려한 배치가 우수하고 진입동선과 주차장의 배치가 안정적인 작품이다.

특히 평면구성이 탁월하고 외부공간 및 건축물의 조형이 우수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2위는 ㈜빌딩워크샵 건축사사무소, 3위는 건축사사무소 도시공작소와 타코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응모, 4위는 건축사사무소 길온건축과 라인건축사사무소의 공동응모, 5위는 영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건축사사무소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1위로 뽑힌 당선업체에는 용역비 약 2억700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 협상권이 주어진다.

2위부터 5위까지는 관련 규정에 따라 2,070만원 범위에서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서귀포시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건립 건은 다문화, 한부모,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의 변화에 대응,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실천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복합가족센터는 연면적 2039㎡, 지하 1층, 지상 4층에 공사비 53억원 규모로 다목적 가족 소통 및 교류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자녀언어교실과 건강증진 사업실 등 아동ㆍ노인을 포함한 가족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된다

제주도 고윤권 도시건설국장은 "당선된 설계안이 가족서비스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적합한 주민 밀착형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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