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시도민 토론회 19일 개최'
  • 박성원 기자
  • 입력: 2020.12.16 14:13 / 수정: 2020.12.16 14:13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경북행정통합 로드맵을 발표하는 하혜수(왼쪽), 김태일(오른쪽) 공동위원장 /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경북행정통합 로드맵을 발표하는 하혜수(왼쪽), 김태일(오른쪽) 공동위원장 / 대구시 제공

내년 2월말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 확정[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왔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 이하 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경북행정통합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는 19일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방법으로 진행된다.

1차는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상' 2차는 '행정통합 기본계획과 쟁점', 3차는 '극복하기 위한 과제와 방안'을 주제로 진행단계에 따라 더욱 밀도있는 숙의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정규참가자와 비정규참가자로 구분하여 구성되며 정규참가자는 대구경북 31개 시군구에서 모집된 시도민 360명으로서 영상회의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양방향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비정규참가자는 그 외 관심있는 대구경북 시도민으로서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 시청 및 전화질문 등으로 함께 참여 할 수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내년 1월말까지 3차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토대로 공론화연구단(단장 최철영)이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안)을 만들 계획이다. 이후 내년 2월 중순에 시·도민이 직접 참가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 토론회」'를 개최하고 최종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2월 말까지 대구·경북 시·도지사에게 그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이번 토론회는 시도민의 의견을 행정통합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많은 시도민들의 토론회 참여와 방청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이해와 논의, 공론을 통한 합리적인 방향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21일 출범한 민간차원의 기구로서, 학계·경제계·시민단체·지방의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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