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담양군이 현행법에 막혀 민원을 해결할 수 없는 주민과 기업의 애로사항들을 적극적인 행정으로 풀어내 전남도가 실시한 ‘2020 규제혁신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담양군 제공 |
2020년 중앙부처 건의과제 실적, 적극행정 등 높은 평가 받아
[더팩트ㅣ담양=허지현 기자]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현행법에 막혀 민원을 해결할 수 없는 주민과 기업의 애로사항들을 적극적인 행정으로 풀어내 전남도가 실시한 ‘2020 규제혁신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평가한 중앙부처 건의과제 실적,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결 건수 등 6개 지표 모두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 규제혁신 평가는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규제혁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추진성과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담양군은 현행법상 장애로 등록할 수 없는 노인성 치매에 대해 장애연금 또는 수당 지급방법을 중앙부처에 건의했으며,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 개발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입주 업종 추가 및 지원시설 부지 내 건물 높이제한을 완화, 단지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담양군은이 청렴과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 및 청렴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과 협력해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혁으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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