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활용 '빛났다'
입력: 2020.12.11 16:49 / 수정: 2020.12.11 16:49
농진청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한 ‘2020년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디지털 데이터북’ 프로그램이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농진청 제공
농진청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한 ‘2020년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디지털 데이터북’ 프로그램이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농진청 제공

2020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기획 부문 대상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0년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디지털 데이터북’ 프로그램이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데이터북’은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에서 개발한 작물 재배·환경 연구정보 이력관리시스템이다. 작물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계획하고 재배 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저장, 축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이 우리 농업이 나아갈 길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가 디지털로 연결되는 식량작물을 연구하기 위해 수시로 변화하는 논·밭작물 재배 및 환경 데이터를 생성되는 시점마다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디지털 데이터북’을 활용하면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종자의 생산·관리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이는 결국 데이터의 데이터 즉 설명 데이터(메타데이터) 확보를 가능케 해 국공립연구소, 대학, 산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의 무궁무진한 활용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은 빅데이터(거대자료)가 기반이 되는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이를 위해서 빅데이터를 축적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렇게 축적된 빅데이터를 점진적으로 농업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연구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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