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C 캐디 1명 확진…직원·이용자 등 138명 접촉
입력: 2020.12.08 14:54 / 수정: 2020.12.08 14:54
안병선 부산시민방역추진단장이 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 캡처
안병선 부산시민방역추진단장이 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 캡처

부산CC “8~9일 일단 휴장…개장 여부는 9일 오후 확정돼”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컨트리클럽(이하 부산CC)에 근무하는 캐디(경기보조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CC가 8일과 9일 휴장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8일 "골프장 캐디 1명이 전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캐디는 가족 간의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시는 해당 캐디가 근무한 동안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13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100명은 골프장 직원이고, 38명은 이용자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접촉 경로는 조사 중이다.

부산CC 총무과 관계자는 "모레 개장 여부는 9일 오후쯤 확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6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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