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주소가 없는 지역내 단독 건축물 공중화장실 48개소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한다./나주시 제공 |
나주시, 공중화장실 48개소 ‘도로명 주소’ 내달 말까지 번호판 부착…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파악 가능해져
[더팩트ㅣ나주=문승용 기자]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주소가 없는 지역내 단독 건축물 공중화장실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한다.
나주시는 8일 시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역내 공중·개방 화장실 4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통한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내달 말까지 건물번호판을 부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공중화장실은 위치를 표시할 때 해당 위치의 지번 또는 인근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유사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불편함이 따랐다. 하지만 화장실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현장조사로 이번 도로명주소가 부여됨으로서 휴대전화 위치 검색 등을 통한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뿐만 아니라 주소가 없는 주요 시설물 등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시민의 생활편의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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