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예산 10조6548억원...전년대비 1조193억원(10.6%)증가[더팩트ㅣ안동=김서업 기자] 경북도의회 예결위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경북도의 예산안은 10조6548억원으로 전년도 예산 9조6355억원보다 1조193억원(10.6%) 증가했다.
경북도교육청은 4조4057억원으로 전년도 예산 4조5761억원보다 1704억원(3.7%)이 감소했다.
심사 첫 날,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기획조정실, 환경산림자원국, 복지건강국, 건설도시국 소관의 예산안을 심사했다.
김영선 의원(비례)은 "의무지출 대비 재량지출의 비율이 전년대비 감소되었다며,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를 높여 도에서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산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세입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김대일 의원(안동)은 "포럼, 토론회 등을 활용한 현실적인 대안과 정책 제시에 힘쓰고, 4차 산업 혁명 시대 필수 사업인 빅데이터 관련 사업에 우리 도에서 선제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것"을 강조했다.
최병준 위원장(경주)은 "내년도 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생활 안정, 경북의 미래먹거리 창출에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남은 기간 더욱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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