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안전 확보 및 상권 활성화 기대[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노후화된 체육시설 보강 및 교통안전 확보 등 군산 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시)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시민 안전을 위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산시 소룡체육공원 체육시설 정비를 위한 5억 원과 대야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3억 원 등이다.
소룡체육공원은 공원 내 체육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소음 문제도 제기돼 왔으나, 이번 특교 확보를 통해 그라운드 골프장 1면과 풋살장 2면, 농구장 2면 등이 조성되고 소음문제 해소가 기대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야시장은 주차면 부족으로 인해 장날에는 불법주정차 및 교통혼잡이 일어나 지난해에는 교통사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호소해왔다. 하지만 내년도 국비 확보에 이어 이번에 특교 3억 원까지 확보되면서 주자창 120면이 조성되면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를 도모하고 침체한 시장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 의원은 군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이번 특교 확보를 위해 군산시와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반영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배정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군산시와의 공조를 통해 주민편익 개선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