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 집 돌멩이 테러 40대 범행 자백…"해킹당했다" 횡설수설 
입력: 2020.12.07 16:46 / 수정: 2020.12.07 16:46
강원 원주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더팩트 DB
강원 원주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더팩트 DB

경찰, 조만간 구속 송치 예정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집에 돌을 던져 차량까지 파손한 40대가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장씨의 집 안으로 26차례에 걸쳐 돌을 던져 창문과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추산하는 재산피해는 2600여만원 상당이다. A씨는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 숨어 범행을 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고 한다.

A씨는 검거 당시 "억울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경찰이 추궁하자 결국 자백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장동민이 나를 해킹해서 돌을 던졌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신병력도 없고 전과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돌을 던진 증거를 다수 확보했는데 혐의를 부인해 결국 구속했다"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너무나 황당한 얘기를 하고 있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씨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돌멩이 테러'를 당하고 있다며 피해 상황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경찰에 A씨에 대한 엄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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