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상'
입력: 2020.12.07 10:00 / 수정: 2020.12.07 10:00
제주감귤농협은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제주감귤이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제주감협 제공
제주감귤농협은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제주감귤이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제주감협 제공

제주감협 송두옥 조합원 '대상' / 감귤부문 정수종 조합원 '최우수상' 수상

[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제주감귤이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됐다.

과일산업대전에서 제주감협(조합장 송창구) 추천 조천지점 송두옥 조합원이 과일 전체 부문 대상(국무총리상), 성산지점 정수종 조합원은 감귤부문 최우수상(농림축산품부장관상)을 받았다.

감귤부문으로 출품한 수상자들은 다양한 영농기술 습득과 당·산도 및 수확시기 조절, 친환경 농법 등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재배기술을 실천하고 있다.

대상을 차지한 송두옥씨는 "2017년부터 성목이식 및 낮은 이랑 재배, 피복 전 퇴비차 및 수용성 비료 관수, 연 6~7회 적기 병해충 방제, 9~10

월 칼슘제 3회 엽면시비, 8월 이후 10월 간격 당·도 확인 후 관수결정, 비상품 과일인 대과와 소과 적과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꾸준한

실천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송씨는 2020년 제주감귤박람회 행사 일환으로 실시한 감귤품평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올해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국내 대표과일·과채 박람회로 국산과일의 지속적 소비 기반 및 성장동력 마련과 과수산업의 전문화와 경쟁력 상승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시도별 일반 과수 7과종(사과, 배, 단감, 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84점, 산림과수 4과종(밤, 호두, 떫은감, 대추) 41점 등 총 125점을 대상으로 과원심사, 개측심사, 외관심사 등 여러 요소를 종합심사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송창구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주감귤의 소비가 주춤해 생산농가의 걱정이 늘고 있는 상황에 이번 수상이 제주감귤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생산농가의 힘이 될 수 있도록 감귤 품목 농협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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