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7일부터 공공시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적용
입력: 2020.12.06 23:17 / 수정: 2020.12.06 23:17
포항시는 4일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확산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4일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확산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포항시 제공

민간기업에도 재택근무 실시 권고...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에 총력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가 7일부터 공공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및 민간기업에 재택근무 실시를 권고하는 등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 총력전에 나섰다.

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유관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감염병 확산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보다 더 강화된 방역을 추진해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해여 유흥시설, 식당·카페, 종교시설 등 2,572개소 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집중 추진하고 공공시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을 적용해여 이용인원을 30%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까지 청소년 출입이 잦은 PC방, 오락실, 노래연습장과 학원, 영화관 등 1,923개소에 대해 방역지침 이행·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특별 방역관리기간을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재택근무 실시 및 비대면 화상회의 진행을 권고하고 타지역으로의 출장은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 모범 방역도시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왔으나, 현재 상황이 중대한 고비임을 깊이 인식하셔서 연말연시를 맞아 당분간 각종 모임이나 회식 등은 자제해주시 바란다."며 "가장 쉽고 확실한 방역인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 주시고 개인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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