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넘게 이어지는 ‘연쇄감염’…부산 확진자 29명 추가
입력: 2020.12.05 15:06 / 수정: 2020.12.05 15:06
5일 부산에서 밤새 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두 자릿수 확진이 계속되면서 지역 내 전파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부산=김신은 기자
5일 부산에서 밤새 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두 자릿수 확진이 계속되면서 지역 내 전파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부산=김신은 기자

초연음악실 'n차 감염' 12일째 지속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지속되면서 열흘 넘게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52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5일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을 포함해 모두 29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941번~969번이다.

941번과 952번 2명은 학장성심요양병원 종사자의 접촉자다.

942번·966·967·968번 4명은 신라대학교 관련 확진자다.

943·953·954번 3명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비행기내에서 접촉한 919번과 920번의 접촉자들로 확인됐다.

947·958·959·960·969 확진자 5명은 초연음악실 관련 n차 감염자다.

또 944번은 인창요양병원의 직원인 672번의 접촉자다.

948번은 충남 확진자의 접촉자인 634번의 접촉자이며, 961번은 914번(울산216번 접촉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밖에945·946·949·950·951·956·957·962·963번 9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들과 접촉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까지 부산의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969명, 자가격리자는 8403명으로 늘었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84명(검역소 이송환자 1명 포함), 부산대병원 16명, 동아대학교병원 2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7명, 고신대학교병원 2명, 서울보라매병원 1명, 마산의료원 4명, 대구동산병원 60명, 사천생활치료센터 18명 등 총 298병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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