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오른쪽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공간정보 협력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LX 제공 |
기관별 강점 살려 공간정보 협력 및 국·공유재산 관리 위한 MOU 체결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 LX서울지역본부에서‘국공유재산관리・공간정보 분야 협력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정보 전문기관 LX와 국유재산관리 전담기관 캠코가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협업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은 물론 국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국ㆍ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해외공동 진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 발굴 및 수행 △직원 교류 및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이다.
LX는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토지행정시스템 구축’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우루과이,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38개국에 한국의 토지정보화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오고 있다.
또한 캠코도 중남미 국가 등을 대상으로 미활용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가수입을 증대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노하우를 전수해 국가 자산 가치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LX 김정렬 사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두 기관 간 강점을 활용한 협업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공기관의 해외진출을 선도하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빈집 및 상가 실태조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 자치단체와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