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4일 창립총회 개최
입력: 2020.12.06 13:47 / 수정: 2020.12.06 13:47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박람회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유홍철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4일 출범함으로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재)순천만국제박람회 조직위는 이날 오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100명의 조직위 위원과 소병철 지역국회의원, 허경만 전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 창립 총회를 갖고 임원선임과 정관,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장석웅 전남교육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3인이 공동위원장에, 김영록 전남지사와 허석 순천시장이 공동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조직위위원은 각 직능단체 대표와 전문가 100인이 이름을 올렸고 조직위를 실질적으로 이끌 이사회 임원에는 최병암 산림청 차장과 임채영 순천부시장 등 모두 27명이 선임됐다.

창립총회를 거친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전남도에 법인등록과 법원 설립등기, 세무서 법인신고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쯤 조직위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조직위 사무처는 행정안전부의 승인 절차를 받아 서기관급 1명을 비롯 사무관 4명 등 모두 42명의 별도정원을 확보해서 구성될 예정이다. 이후 조직을 확대해서 3급 부이사관급 사무처장을 비롯해 서기관급 2명의 본부장 등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설립 취지문은 "2013국제정원박람회는 인류 공동의 자원인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을 지키기 위한 국가정원 1호를 순천에 탄생시켰다"고 밝히고 "2023국제정원박람회는 일상 생활 속에 정원을 끌어들여 순천과 전 세계가 정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천명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3년 4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일원에서 개최된다.

더팩트 광주=유홍철기자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