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4명 추가 확진…'거리두기 2단계' 11일까지 연장
입력: 2020.12.04 15:58 / 수정: 2020.12.04 15:58
이도완 하동군 부군수가 4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이도완 하동군 부군수가 4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일가족 3명·세입자 1명…현재까지 누적 32명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연장했다.

이도완 부군수는 4일 브리핑을 갖고 "당초 5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2단계를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동군에서는 4일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하동지역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모두 32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총 검사자는 2722명으로 이중 2690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7명이 입원하고 25명이 퇴원했으며 자가격리자는 23명이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하동 29∼31번은 일가족으로 29번과 30번은 부부, 31번은 자녀이며, 32번은 세입자다. 이들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부군수는 "불가피하게 2단계를 연장하게 돼 경제적 어려움과 불편을 겪는 군민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엄중한 방역대책을 통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