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통시장도 언택트로 진화
입력: 2020.12.04 16:01 / 수정: 2020.12.04 16:01
포항시 남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포항큰동해시장은 지난달 30일부터 모바일장보기 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를 런칭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큰동해시장 제공
포항시 남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포항큰동해시장은 지난달 30일부터 모바일장보기 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를 런칭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큰동해시장 제공

모바일장보기 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 개시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전통시장도 이제 모바일장보기 배송서비스를 도입 언택트 시대를 열었다.

포항시 남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포항큰동해시장은 지난달 30일부터 모바일장보기 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를 런칭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1월 14일 그랜드오픈식을 신호탄으로 30일부터 실제 주문과 배송을 본격 진행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모바일장보기배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언제나 시대에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전통시장이 오히려 비대면쇼핑을 선도하며 모바일플랫폼을 통한 배송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포항큰동해시장 모바일장보기 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는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달려라 큰동해’를 검색,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2021년 IOS버전도 개발, 오픈할 예정이다.

포항큰동해시장은 그랜드오픈 기념 첫 주문 5,000원 할인쿠폰 및 보조배터리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진행, 초반 흥행의 마중물을 붓고 있다.

장보기배송은 지역 내의 청년스타트업과 배송전문업체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송시스템 운영과 홍보, 프로모션 기획 등의 오퍼레이팅은 청년스타트업이, 배송물량과 관련해서는 배송전문업체가 전담해 청년소득창출과 더불어 전문성을 강화해 향후 특성화사업 종료 후에도 흔들림 없이 배송사업이 지속되도록 체계를 완성했다.

포항큰동해시장 김병석 상인회장은 "언택트 시대의 기조에 발맞추어 이번 배송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인근 지역민뿐만 아니라 시장과 다소 거리가 있는 포항 신도시의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큰동해시장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배송 상품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가격을 저렴하게 하여 포항 시민의 전통시장 배송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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