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누적 확진자 900명 넘어서…교회·음악실만 172명
입력: 2020.12.04 10:50 / 수정: 2020.12.04 10:50
부산에서는 초연음악실 집단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매일 두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에서는 초연음악실 집단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매일 두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 자가격리 이탈 60대 남성 고발 예정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밤새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900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9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91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음악실과 교회 관련 확진자만 모두 172명에 달했다.

이날 905번은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초연음악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4명으로 늘었다.

906번은 사상구 반석교회 관련 접촉자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38명이다.

또 908~912번 확진자 5명은 907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밖에 907번과 913번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이날 자가격리 이탈자도 1명 추가됐다. 사상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117번)은 자가격리 기간(11월 30일~12월 6일) 중 기름탱크 철거작업을 위해 외출했다가 전날 불시점검에서 적발됐다.

시는 이 남성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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