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국가투자예산 5조원 확보
입력: 2020.12.03 13:07 / 수정: 2020.12.03 13:07
경북도는 2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중 경북도의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반영액이 5조808억원이라고 밝혔다.경북도청 전경/안동=김서업 기자
경북도는 2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중 경북도의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반영액이 5조808억원이라고 밝혔다.경북도청 전경/안동=김서업 기자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영일만횡단 대교 등 주요 SOC예산 확보

[더팩트ㅣ안동 =김서업 기자] 경북도는 2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중 경북도의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반영액이 5조 808억원이라고 밝혔다.

도가 확보한 국비예산 총액은 건의사업 반영액 5조 808억원과 교부세를 제외한 경상북도 예산서에 편성된 일반국고보조사업의 국비 4조6354억원을 합한 9조7162억원이다.

도는 정부예산안에 국비 4조9112억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예산심사과정을 통해 신규 R&D사업과 SOC사업 등 총 85건 1696억원을 증액했다.

민선7기 취임 전해인 2018년에는 국가투자예산이 3조5579억원에 불과 했으나 실질적인 취임 원년인 2020년도에는 4조4664억원을 확보했으며, 드디어 내년에는 2018년도 대비 42.8%가 증가한 5조808억원으로 취임 2년 만에 5조원시대를 열었다.

특히 35억원이 반영된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사업은 곧 발표 예정인 예타를 통과하면 바로 착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래 경북의 핵심 먹거리 산업인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설립 사업에 90억원도 확보했다.

경북도가 확보한 내년도 예산의 특징은 SOC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R&D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도 국가투자비예산이 예전처럼 SOC에만 편중되지 않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R&D사업과 지역산업 재편을 위한 예산이 골고루 반영됐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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