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사장 착오로 5명 경찰이 긴급 수송
  • 박성원 기자
  • 입력: 2020.12.03 11:34 / 수정: 2020.12.03 11:34
예년과 달리 조용한 시험장 교문을 향해 학생들이 간격을 두고 걸어가고 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예년과 달리 조용한 시험장 교문을 향해 학생들이 간격을 두고 걸어가고 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대구 이상증세로 3명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 치뤄...[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시험이 3일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된 가운데 올해도 경찰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이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경 상인 고가교 인근에서 한 수험생이 차량정체로 택시타면 늦을 것 같다고 해서 경찰에 도움을 청해와 상인 지구대 싸이카로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또, 오전 7시 50분경 중구 달구벌대로 2175 사대부중 고 앞에서 경신고 수험생이 고사장 착오로 사대부고로 도착해 불안함에 떨고 있자 경찰이 사대부고에서 경신고 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고사장 착오 수험생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대구 경찰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교통순찰차 96대, 싸이카 15대, 교통경찰 133명, 지역경찰 122명, 방범 순찰대 3개 중대 86명, 모범 운전자 협력단체 192명 배치해서 학생들의 안전한 시험장 입실을 도왔다.

이에 경찰은 수험생을 11명 태워주고, 고사장 착오로 인한 긴급수송 해준 학생이 5명, 총 16명 의 학생들을 입실시간내 안전하게 수송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 체온발열등 이상 증상을 보인 학생 3명이 별도로 준비된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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