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의료원서 수능 응시중... 자가격리 3명도 별도 시험장서 시험[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경북지역 수험생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수험생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 출신인 이 수험생은 2일 밤 늦게 확진판정을 받고 확진자 시험장으로 지정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이곳에서 수능을 치고 있다.
또 자가 격리자로 분류돼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는 수험생도 3명이다.
이들은 일반 고사장이 아닌 별도로 마련된 격리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있는 병원 및 자가격리 수험생들의 답안지는 소독 절차를 거친 뒤 따로 수합된다.
일반시험장 별도시험실에서 응시 중인 수험생도 11명이다.이들은 시험장 입실시 발열체크에서 코로나19 유증상으로 분류됐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