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세계가스총회 1년 연기
입력: 2020.12.01 14:40 / 수정: 2020.12.01 14:40
2021년 대구엑스코에서 개최예정이던 세계가스총회가 1년 연기됐다. 사진은 지난 11월 대구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열린 친환경어린이전기통학차량 보급 선포식/ 박성원 기자
2021년 대구엑스코에서 개최예정이던 세계가스총회가 1년 연기됐다. 사진은 지난 11월 대구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열린 친환경어린이전기통학차량 보급 선포식/ 박성원 기자

엑스코 제2 전시장은 예정대로 건립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6월 대구엑스코에서 개최 예정이던 세계가스총회가 1년 연기됐다.

대구시와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2021년 6월 개최 예정이던 세계가스총회를 1년 연기해 2022년 5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회가 1년 연기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축소 개최 우려에서 일단 벗어나게 됐다. 당초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대구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총회 개최 1년 연기를 조직위원회와 국제가스연맹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대륙별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 최종 결정하게 됐다.

세계가스총회는 1931년에 시작되어 3년마다 개최되는 90년 전통의 에너지 분야 최대 행사로서 2021년 대구총회에서는 90여 개국에서 1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대구시는 본 행사를 위해 추진 중인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은 계획대로 추진해 내년 2월 완공하고,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2022세계가스총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호텔 및 여행사들과 협력해 총회 개최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지역경제 기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모 대구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행사가 1년 연기되어 정상적인 상황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2022년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억제되었던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수요 분출로 예상보다 행사가 크게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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