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수험생 이송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
입력: 2020.12.01 13:38 / 수정: 2020.12.01 13:38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배치된 전북소방본부 순찰차량. /전북소방본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배치된 전북소방본부 순찰차량. /전북소방본부

“수능시험장 안전관리는 소방에 맡기고 시험에 집중하세요”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소방본부은 오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도내 68곳 시험장에 소방안전관리관 배치 및 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 이송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관은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으로 시험장에 배치돼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험생 체온측정 및 방역수칙 지도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을 119구급차를 활용해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특별 이송체계도 가동할 계획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들이 코로나19 감염우려 없이 안전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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