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유튜브에 올린 딸기농장 홍보 동영상이 ‘2020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박람회’ 특산품 소개 UCC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농업인 이장호 씨./장성군 제공 |
2020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박람회 특산품 소개 UCC 공모전서 831표 얻어 1위 기록
[더팩트ㅣ장성=허지현 기자]전남 장성군이 유튜브에 올린 딸기농장 홍보 동영상이 ‘2020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박람회’ 특산품 소개 UCC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다채로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주목받았다. 그 가운데 특산품 소개 UCC 공모전은 총 상금 200만원이 걸린 이벤트로, 13건의 공모작이 접수돼 경합을 벌였다. ‘UCC’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일컫는다.
수상작 선정은 오로지 ‘온라인 투표’만을 기준으로 삼았다. 집계 결과, 장성군 ‘투베리 농원’ 영상이 831표를 얻으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딸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장성 농업인이 본인의 귀농 배경과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고 재미있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1위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게 된 농업인 이장호 씨는 "상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또 한 번 귀감이 됐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투베리 농원’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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