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오후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에서‘4‧3평화‧인권교육 중장기 계획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4‧3평화‧인권교육 원칙‧지침‧중장기 계획 및 교수‧학습자료 등 발표‧토론

[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오후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에서‘4‧3평화‧인권교육 중장기 계획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최종보고회는 4‧3평화교육위원, 4‧3평화‧인권교육 관계자, 전문가, 연구진 등이 참석한다.

보고회는 연구 책임자인 양정필 제주대 교수가 ‘4‧3평화‧인권교육의 원칙과 지침, 중장기 계획 등’을 발표한다. 이어 연구에 참여한 고동민 제주중앙여고 교사가 ‘4‧3평화‧인권교육 교육과정 개발 및 교수‧학습자료’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박찬식‧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장과 송시우 제주고등학교 교사의 지정 토론과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4‧3평화‧인권교육의 현황 및 한계점을 분석,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4‧3평화‧인권교육 중장기 계획 연구 용역’을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책임연구원 양정필 교수)에 의뢰해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변화한 사회 환경과 다양한 교육 수요 등을 반영한 4‧3평화‧인권교육의 중장기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4‧3교육의 내실화와 전국화, 세계화를 구현하는 지속 가능한 4‧3평화‧인권교육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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