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0.87%(90억원) 증가한 1조 470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주시청 전경/더팩트 DB |
일반회계 9343억원, 특별회계 236억원 편성…일자리 창출에 중점
[더팩트ㅣ상주 =김서업 기자] 경북 상주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0.87%(90억원) 증가한 1조 470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2억원(0.89%) 증가한 9343억원, 특별회계는 8억원(3.51%) 늘어난 236억원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2308억원, 환경 2010억원, 농림해양수산 1629억원 지역개발 954억원으로 편성했다.
중점 투자사업은 ▲스마트팜 조성 등 혁신밸리 추진 183억원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124억원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59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82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 예산도 고루 배분했다.
상주시 노인회관 건립 33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설치 33억원, 삼덕1지구 자연재해위험 정비 30억원,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에 22억원을 투입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선심성 사업과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축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 예산안은 다음 달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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