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지정 무형문화재 3개 종목 조교 인정
입력: 2020.11.26 14:25 / 수정: 2020.11.26 14:25
제주도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3개 종목에 대해 전수교육조교를 인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3개 종목에 대해 전수교육조교를 인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방앗돌 굴리는 노래 강명언·제주도 옹기장 김서진·진사대소리 강순희씨 인정 고시

[더팩트ㅣ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3개 종목에 대해 전수교육조교를 인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전수교육조교는 무형문화재의 전승을 위해 보유자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18일 도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무형문화재 제9호 방앗돌 굴리는 노래에 강명언(1958년생, 안덕), 제14호 제주도 옹기장에 김서진(1969년생, 대정), 제17호 진사대소리에 강순희(1967년생, 애월)씨를 전수교육조교로 인정 결정했다.

제주도는 이번 전수교육조교 인정과 더불어 도 무형문화재 제9호 방앗돌 굴리는 노래, 제10호 멸치후리는 노래,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제17호 진사대소리, 제22-1호 행상소리, 제22-2호 진토굿파는 소리 등 총 6개 종목에 대해 전수장학생 12명을 추가 선정했다.

홍원석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무형문화재는 말과 손짓으로 전승이 이뤄지기 때문에 현 코로나19 시국에 특히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이번 인정으로 어려운 무형문화재 전승 현장에 활력이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yej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