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코로나19-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사업’을 위해 새벽 일자리 시장을 찾아가 홍보하는 등 발로 뛰는 복지를 펼치고 있다. / 서귀포시 제공

[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코로나19-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사업’을 위해 새벽 일자리 시장을 찾아가 홍보하는 등 발로 뛰는 복지를 펼치고 있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사업’은 오는 30일까지 가구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기준 3억5천 이하 가구 중 코로나 19로 인해 소득감소가 발생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거주지 읍면동 복지담당부서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가구원을 기준으로 1인(40만원), 2인(60만원), 3인(80만원), 4인 이상(1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금까지 온라인신청 189가구, 방문 신청 1367가구 등 전체 1556가구가 신청, 오는 12월까지 12억원 내외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주민복지과 긴급생계 지원 TF를 중심으로 일과를 시작하는 새벽 및 일과가 끝나는 저녁에 대정읍에서 성산읍까지 직업소개소 17곳을 직접 방문, 관계자와의 충분한 홍보를 통해 취약한 상황에 있는 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청 안내했다

또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하여 소규모노점상 등을 직접방문 홍보 및 신청 안내 등 발로 뛰는 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이용해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개별 신청 안내를 통해 발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TF 관계자는 "남은 신청 기간 많은 시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