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유)필통 제공 |
조사요원 136명 투입해 인터넷·방문조사 병행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 전주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지역 농림어가 1만5119가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구조와 경영 형태 등을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요원들은 다음 달 11일까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조사를 진행하고,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조사 미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조사원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조사 항목은 농림어업 주 종사부문, 정보화기기 활용, 모내기 준비기 물 관리, 생산자 조직 참여, 시내버스 정류장, 마을공동체 활동 등 127개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조사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사원과 응답자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한 비대면 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