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오전 위암수술을 받았다. 사진은 권영진 시장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제공

초기 발견으로 수술 잘돼...안정적인 상태[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오전 위암수술을 받았다.

대구시는"권 시장은 최근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조기 위암 진단을 받아 19일 대구 상급병원에 입원해 20일 오전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수술 집도의는 "초기에 발견되어 수술이 잘 진행되었다.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상태"라며 "수술 후 6~7일가량 치료경과를 지켜보고 퇴원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에서는 복귀 시점을 두고 항암치료를 할 정도가 아니여서 다음 주 정도면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시장은 채홍호 행정부시장과 홍의락 경제부시장에게 시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현안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병원 측에서는 환자의 안정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면회와 언론취재 금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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