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악재에도 대구엑스코 선전!
입력: 2020.11.20 12:21 / 수정: 2020.11.20 12:21
코로나19에도 대구엑스코가 2020년 매출을 100억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서장은 대구엑스코 사장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대구시의회 인터넷방송 갈무리
코로나19에도 대구엑스코가 2020년 매출을 100억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서장은 대구엑스코 사장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대구시의회 인터넷방송 갈무리

2020년 매출 100억 예상...내년 신규 전시회 30여건 추가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마이스 산업이 직격타를 맞은 가운데 대구엑스코(이하 엑스코)가 2020년 매출 100억을 예상했다.

20일 열린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홍인표)의 엑스코(사장 서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 악재에도 대구엑스코 연말 매출 100억 달성이 가능하고 내년 신규 전시회도 30건이나 발굴한 사실이 확인돠면서 나면서 엑스포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내년 엑스코에서 개최 예정이던 '세계가스총회(WGC2021)'가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가스연맹(IGU) 회의에서 1년 연기가 확실시 되고 있지만 엑스코의 이에대한 대처 자세도 남다르다.

엑스코 관계자는 "내년 '세계가스총회(WGC2021)'가 연기되면 제2전시장 준공에 맞춰 세계가스총회를 통해 엑스코를 세계에 알릴 홍보기회가 1년 늦어지기 때문에 엑스코로서는 분명한 손해"라면서 "그러나 코로나19를 감안하면 세계적인 행사를 좀 더 제대로 하기 위해 연기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지난 해 10월 취임한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코로나19에도 공공기관 취업 시험 시설로 전시장을 개조해 제공하는 한편 신규 전시회 발굴에도 힘을 써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장은 사장은 "시비가 2700억나 들어간 제2전시장 가동률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전국 전시장 14개중 자체 주관행사 20개 하는곳 엑스코 뿐일 정도로 전국 최대 수준이다. 코엑스도 10여개 정도만 한다"며 "현재 1년에 외부 전시회 40건과 자체 전시회 21건으로 전체 60건 정도 하면서 가동율이 60%로 임계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신규 전시회 26건 정도 확정 됐고 현재 협의 중인 전시가 5~6건 정도 된다. 내년 2월 제2전시장이 준공 되고 전체적으로 45% 정도의 가동율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매출이 코로나19로 9월까지 48억 정도 된다. 그러나 연말까지는 예정된 전시와 공연이 진행되면 100억 정도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세계가스총회 연기에 대해서도 "오늘 서울에서 국제가스연맹(IGU) 회의가 열려 세계가스총회 연기에 대해 회의하고 공식발표를 28일 한다. 중국이 총회연기에 대해 찬성을 했기 때문에 1년 연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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