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김호중 거리' 조성 가시화
입력: 2020.11.19 16:42 / 수정: 2020.11.19 16:42
김천시가 가수김호중 거리를 본격 추진한다. 김호중의 모교인 김천예고와 벚꽃 관광지로 유명한 연화지 사이에 포토존,벽화,조형물을 설치한다/김호중 유튜브 캡처
김천시가 가수'김호중 거리'를 본격 추진한다. 김호중의 모교인 김천예고와 벚꽃 관광지로 유명한 연화지 사이에 포토존,벽화,조형물을 설치한다/김호중 유튜브 캡처

예산3억원 확보...모교 김천예고~연화지 연계, 포토존,벽화,조형물 설치

[더팩트ㅣ김천 =김서업 기자] 경북 김천에 가수 '김호중 거리'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김천시는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김호중 거리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자는 협약에 따라 김천예술고등학교~교동 연화지 1㎞ 구간에 벽화, 포토존, 스토리보드 등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연구용역·주민공청회·전문가 의견 수렴등을 거쳐 '김호중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경북의 벚꽃 관광 명소로 유명한 김천 연화지/더팩트 DB
경북의 벚꽃 관광 명소로 유명한 김천 연화지/더팩트 DB

한편 가수 김호중은 김천예고 재학시 2008년 세종음악콩쿠르 1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9년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주목 받았고, 올해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파파로티' 주인공 실제 모델로도 유명하다.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Tvarotti)'는 현재 9만5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김호중거리 조성으로 전국의 팬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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