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익산에 거주하는 20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유)필통 제공 |
도 보건당국 추가 동선 파악 중
[더팩트 | 익산=한성희 기자] 전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전북 181~18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19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익산에 거주하는 A(20대) 씨와 B(20대) 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나주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했으며, 이틀날 지인 B 씨와 함께 전주 운전면허시험장도 방문했다.
이후 A 씨는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자정까지 직장에 머물렀으며, 퇴근 후 이틀날 새벽 4시 50분까지 지인 5명과 함께 술집과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
밤을 지새고 집으로 돌아온 A 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원광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B 씨는 A 씨의 지인으로 전주 운전면허시험장에 동행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내역,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접촉자와 추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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