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5투기장 건설시 영일만 환경 파괴 가중"우려
입력: 2020.11.19 08:48 / 수정: 2020.11.19 08:48
18일 포항 송도동 한 까페에 열린 포항제철소 5투기반대대책위 초청 특별강연에서 안양대 류종성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포항=김달년기자
18일 포항 송도동 한 까페에 열린 포항제철소 5투기반대대책위 초청 특별강연에서 안양대 류종성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포항=김달년기자

안양대 류종성 교수, ‘포스코 5투기장 건설과 영일만 환경’ 특강서 밝혀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5투기장이 건설되면 영일만의 해양환경에 영향을 주는 충격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안양대 류종성교수는 18일 포항 송도동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5투기반대대책위 초청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 5투기장 건설과 영일만 환경’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류교수는 "구글어스를 통해 살펴본 결과 지난 1984년부터 지난해(2019년)까지 1-4투기장이 건설되면서 영일만항 내에 매립지가 확연히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일만도 조수간만의 차가 있지만 매립지가 늘어나면서 물길이 바뀌는 등 영일만 생태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예로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인근의 해수욕장들이 침식과 퇴적이 이어지고 있고 바다생태계를 지탱하는 해양보호식물인 잘피의 서식이 눈에 띠게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류 교수는 "5투기장까지 건설된다면 해안선 침식과 퇴적, 해양환경오염, 잘피 서식지 파괴 등 각종문제가 더 가중돼 발생할수 있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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