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감염 확진자 하루새 18명...대응단계 1.5단계로 격상
입력: 2020.11.17 14:34 / 수정: 2020.11.17 14:34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8명으로 늘어 광주시가 지역감염 확산 조기 차단에 나섰다./ 더팩트 DB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8명으로 늘어 광주시가 지역감염 확산 조기 차단에 나섰다./ 더팩트 DB

광주시 누적 확진자 579명

[더팩트 ㅣ 광주=나소희 기자]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8명으로 늘어 광주시가 지역감염 확산 조기 차단에 나섰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16일 하루새 전남대병원 관련 14명, 상무룸소주방 관련 3명을 포함한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오는 19일 0시부터 코로나19 대응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해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방역수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5단계 격상시 ▲집회·시위, 대규모 콘서트(대중음악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 4종 100인 이상 금지 ▲집합제한시설 방역수칙 추가 의무화 ▲종교활동 정규예배 등 좌석수의 50% 운영, 모임·식사 금지 ▲공공시설 50% 운영 ▲스포츠경기 관중 30% 입장 ▲고위험사업장(콜센터) 환기·소독, 근로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변경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대화와 식사를 동반하는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자제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삼가하길 강력히 권고한다"며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일상과 경제활동에 많은 제약을 주는 2단계로 바로 격상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신규 확진자는 북구 용봉동 거주자 1명으로 전남대병원에서 감염돼 광주 579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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