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포항.김천.안동 의료원 등 3곳은 인력 채용등 각종규정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안동=김서업기자 |
안동의료원 비정규직 비율 나머지 두 곳 보다 높아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경북도 지방의료원들이 자체 인사규정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징계규정은 아예 없어 주먹구구식 행정편의주의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16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김천.안동 의료원 등 3곳을 지도 감독한 결과 아직도 규정 정비 예정이라는 답변만 늘어놨다.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들은 "인사규정 개정조치 및 의료원내 정치활동 금지 에 대한 감시 강화를 하라고 지적했지만 1년이 넘도록 하세월이라"고 개탄했다.
이들 3곳 의료원들은 "직원들 신규 채용 과정에서 정원 범위 내 채용을 사전에 도와 협의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안동의료원은 정규직 결원은 많은데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 인력에 대한 효율적 운용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이에대해 안동의료원관계자는" 인력운영 실행계획 수립을 오는 연말까지 기타직 시설 등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