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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청이 내년 3월 1일자로 결원이 발생하는 25교의 교장공모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제공 |
초·중·고 37개 대상학교 중 25교 지정 예정…오는 26일까지 신청 받아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상반기 교장공모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학년도 상반기 교장공모제는 내년 3월 1일자로 학교장 후임 보충이 필요한 도내 초등 41교, 중등 27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학교는 학교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장공모제 운영을 신청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내년 3월 1일자로 결원이 발생하는 37교의 2/3 범위내에서 초등 15교, 중등 10교 등 총 25교를 교장공모제 실시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교장공모제 운영학교를 확정하고, 오는 19일 공모지정 학교 담당자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정학교를 중심으로 오는 20~26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받은 뒤 12월 10~15일 학교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12월 17~22일 교육(지원)청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가 이뤄진다.
최종 공모교장으로 임용되면 2021년 3월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4년간 해당 학교를 이끌게 된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공모제는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단위학교 구성원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는데 있다"며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기반으로 단위학교의 자율운영을 위한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