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벼 보급종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해당 읍·면 농민 상담소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임실군 제공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해당 읍·면 농민 상담소

[더팩트 | 임실=이경선 기자] 전북 임실군이 한 해 농사를 책임질 벼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13일 군은 벼 보급종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해당 읍·면 농민 상담소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종자가격과 공급기간 등은 추후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볍씨의 소독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군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지난해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실시에 따라 농약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농산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미소독 종자로 추진된다.

올해 정부 보급종으로 지정된 벼 종자는 총 24품종(조생종 6품종, 중생종 4품종, 중만생종 14품종)이다.

품종 특성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제도 변화에 따른 종자 공급 변화에 협조가 필요하다"며 "농약 안전사용기준(농약관리법 시행령 제 19조)을 준수해 종자를 소독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 전남 지역은 내년부터 미소독 종자만 공급되며, 나머지 지역(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경기도)은 내년까지만 소독종자가 공급되며 오는 2022년부터는 모든 시·군에 미소독 종자로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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