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대학생 A(21)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께 보은군보건소에서 독감 예방 백신을 맞고 숨졌다. /더팩트 DB

보은군보건소서 백신 맞고 숨져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충북 청주에서 20대 남성이 독감 백신을 맞고 하루 만에 숨져 경찰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대학생 A(21)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께 보은군보건소에서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했다.

A씨는 이튿날 오전 청주 자취방에서 부모에 의해 쓰러진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됐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한다.

A씨가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실은 이날 부모가 보건소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사망과 백신 접종의 연관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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