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6명 추가 확진'
입력: 2020.11.12 10:06 / 수정: 2020.11.12 10:06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흥업소 종사자(528번)와 접촉한 지인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0시 기준 광주에서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534명으로 늘었다./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흥업소 종사자(528번)와 접촉한 지인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0시 기준 광주에서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534명으로 늘었다./광주-박호재 기자

추가 감염자 나올 가능성 커 보건당국 긴장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흥업소 종사자(528번)와 접촉한 지인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0시 기준 광주에서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534명으로 늘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쌍촌동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529번으로 분류됐다. A씨는 전날 확진된 광주 528번과 같은 업소 종사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로 확진된 530(수완동 거주)~533번(치평동 거주)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28번 확진자가 종사하는 상무룸소주방을 다녀간 접촉자로 조사됐다. 534번은 광산구 송정동 거주자로 전남 201번(전남 화순군 소재 요양시설 요양보호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업소에서 기록한 출입자 명부와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여 집단감염 위기감이 고조된다.

한편 지난 8월 상무지구 한 유흥가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유흥접객원(일명 도우미)이 주요 감염경로로 확인돼 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이 발생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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